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33세 이상 늘었다
올해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는 사상 최대 비율의 여성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눈에 띠는 통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연령별로 최종합격자 통계를 살펴보면, 합격자 평균연령은 작년과 동일한 29세다. 고령자로 분류되는 33세 이상 합격자는 지난해 19.8%에서 올해 20.8%로 소폭 상승했다. 저연령층인 18~22세 합격자 비율은 작년 4.7%에서 올해 3.4%로 감소했다.
가장 많은 최종합격자가 몰린 23~27세 비율은 작년 40.4%에서 올해 42.6%로 상승했으며, 28~32세 합격자는 작년 35.1%에서 올해 33.2%로 소폭 하락했다.
33세 이상 합격자가 늘었지만, 23~27세 합격자도 더 늘어나 합격자 평균연령은 보합세를 나타낸 셈이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특히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그 비율이 높다. 올해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33세 이상 합격자는 37.9%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있다. 반면,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23~27세 합격자가 60%로 가장 많았다.
최종합격자의 72.8%인 1,513명이 가산특전자이며, 이는 지난해 75.2%에서 하락해 가산점 비율이 최대 3점에서 1점으로 낮아진 이후, 가산특전자 비율은 해마다 하락하는 추세를 유지했다.
가산특전자 중에는 자격증 가산이 68.3%로 가장 많았고, 취업지원과 자격증을 모두 받은 비율은 2.6%를 기록했다. 비가산점자는 일반 26%, 장애 38.9%,저소득 53.3%의 비율을 보였다.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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