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 11월에 이론 수강 '늦은걸까?'

국가직 9급, 6개월 앞으로…필수과목 이론 확실히 다져야... 2015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예정일인 4월까지 6개월여 남았다. 수험가는 이미 11월 개강을 앞두고 분주한 분위기지만 수험생들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하다. 어느정도 수험기간을 갖췄지만 아직 기초가 부족한 일부 수험생들이 이론강의부터 시작하자니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남들은 벌써 심화이론단계나 기출문제풀이에 접어들었는데, 아직까지 기초이론을 공부하면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기초단계인 이론학습을 소홀히한 채 서둘러 문제풀이 등 다음단계로 넘어가게 된다면 6개월 뒤 시험장에서 고배를 마실 확률이 높다. 부실한 기초 이론은 결국 시험장에서 드러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6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까. 이론을 확실히 잡아야 문제풀이 단계에서도 정답을 골라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반대로 이론이 부실하다면 항상 틀리는 문제도 자신이 ‘왜’ 틀렸는지, 어느영역이 약한지를 파악할 수 없다. 수험전문가들은 어느 정도 이론이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심화이론 또는 기출문제풀이 과정을 진행하지만, 이론이 약한 수험생이라면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이론학습을 확실히 다잡는 것을 추천한다. 학원강의가 통상 2개월 과정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만큼 11월과 12월, 2개월간은 기초이론을 확실히 다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후 내년 1~2월에 기출·문제풀이를 진행하고, 3~4월에 모의고사와 마무리 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계로 학습하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모의고사 점수 중 필수과목 3과목 점수의 합이 200점을 넘기지 못한다면 이론학습을 확실히 다질 것을 추천했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시험점수 합산시 원점수로 반영되는 필수과목은 이 기간동안 확실히 다져놔야 한다. 선택과목의 조정점수는 매 시험 난도에 따라 다른 수험생과 함께 점수가 오르고 내리는 등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필수과목에서의 점수확보는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불과 1~2점차로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나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결코 기초를 소홀히 대할 수 없다. -고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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