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무원 시험, 향후 진행 과정은?

2015년 공무원 시험 일정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안전행정부가 국가직 9급 시험을 4월18일, 국가직 7급 8월29일로 확정한데 이어 지방직 필기시험 일정도 발표됐다. 내년 지방직 9급 시험은 6월27일에 치러지며 지방직 7급 시험은 10월1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직 사회복지 필기시험은 국가직, 지방직보다 앞서 3월14일에 실시된다. 현재 교육청, 소방직, 군무원, 국회사무처 8급 채용은 채용일정을 논의 중이다. 이처럼 필기시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수험가의 관심은 내년 채용 규모에 쏠리고 있다. 최근 공무원 연금 개혁 등으로 명예퇴직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무원 신규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행부는 2015년 국가직 7·9급 채용인원과 자세한 시험 일정을 담은 공고문을 내년 1월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무직 별도 실시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안행부 인력기획과 관계자는 “현재 채용인원 세부 계획에 대해 협의 중이며 세무직 채용에 대해서도 내년 초 발표될 공고문을 참고해달라”고 전해왔다. 필기시험 일정을 확정한 지방직 9급도 이제 내년 선발인원 협의에 들어간다. 지방직 9급 채용은 각 지역별로 공고문이 발표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확인해야 한다. 각 직렬별 채용인원, 원서접수, 면접시험 일정과 함께 거주지제한요건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내년 3월14일로 필기시험을 확정한 사회복지 공고문은 올해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복지 채용도 각 시·도별로 발표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명심해야 한다. 교육청 채용과 소방공무원 시험 일정은 현재 논의 중이다. 우선 교육청 채용은 2년 연속 지방직 9급과 같은 날 치러진바 있다. 이에 대해 한 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선발에정인원을 조사하고 이에 따라 시험 일정을 의논해야 한다”며 “필기시험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바로 수험생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직 필기시험은 내년 3~4월경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직 수험생들은 “가급적 국가직 9급 시험일과 같은 날에 실시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수험 관계자는 “국가직 채용 외 지방직 9급, 교육청, 사회복지 등은 모두 지역별로 채용 공고문을 발표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채용인원 등은 각 지역의 수요인원, 예산, 임용 시기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므로 수험생들은 공고문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출처-고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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