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9급 선발인원 축소로 경쟁률 증가·응시율 하락
[고시기획] 2014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 선발인원은 총 3천528명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채용인원인 4천345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안전행정부는 당초 복지수요 증가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채용인원을 늘려 1만3천71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채용규모 확대는 지방세 9급 신규채용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지방세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일반행정직 9급 채용인원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도를 포함 총 10개 지역이다.
각 지역별 채용현황을 비교해보면 경기도는 지난해 1천125명 채용에서 올해 657명을 선발했으며 인천시는 323명에서 150명으로 신규채용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광주시도 지난해 198명에서 161명으로 줄었으며 충북은 244명, 경북 360명, 경남 218명에 그쳤다.
지방직 9급 시험은 중복접수는 가능하나 중복응시는 할 수 없다.
때문에 각 시·도의 경쟁률 은 수험생들의 지역 선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시험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한 지역은 경기도, 인천시, 대전시, 광주시, 부산시, 충북, 충남, 세종, 전북, 경북, 경남이다.
이중 경기도는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24.3대 1에서 39.4대 1로 높아졌다.
경쟁률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대전시다. 대전시는 지난해 일반행정직 9급을 144명 선발했으나 올해 시험에서는 68명 선발에 그쳤다.
이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 36.4대 1에서 올해 65.3대 1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지방직 9급은 도(道)내에서도 시·군별로 필합격선이 각각 다르다.
수험생들의 선택 지역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좌우되는 것이다.
따라서 2015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각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선 현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우선 필기시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지역은 대전, 광주, 세종시다.
대전시는 380.69점→385.36점을 기록했으며 광주시는 374.52점→377.01점, 세종시 359.19점→380.17점으로 높아졌다.
지방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지역은 전라북도로 391.45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314.62점을 기록해 전라북도와 무려 76.83점 차이가 났다.
경기도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하남시가 387.4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양평군이370.4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6월21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각 시·도별 응시율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 68.4% ▲경기 63.1% ▲세종 46.4% ▲대전 59.6% ▲대구 58.9% ▲부산 69.7% ▲울산 74.9% ▲광주 64.7% ▲충남 67.1% ▲전북 64.3% ▲전남 64.3% 등이었다.
응시율 현황을 발표한 지역 중 전남을 제외한 10개 시·도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출처] [고시기획 결산특집] 2014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총 정리 (공무원 시험을 위한 모임 - 공시모™) |작성자 공시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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