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군무원시험, 선발규모 ‘촉각’

3월말~4월초 선발계획 발표 예정 오는 7월 2일 일제히 시행되는 군무원 시험. 선발규모가 포함된 시행계획 발표를 앞 두고 올 국방부·육군·해군·공군 군무원시험에서 몇 명을 뽑을 지 수험가의 관심이 쏠 리고 있다. 국방부 지난 1월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의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필기 시험은 7월 2일 치러지며 이에 대한 원서접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질 예정 이다. 아직 따로 발표를 하지 않은 육군, 해군, 공군 역시 국방부와 같은 날 필기시험 이 치러지는 만큼 이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올 직렬별 채용 규모 등은 이말 혹 은 4월초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군무원 시험 시행 기관별 선발규모(공채‧특채)를 살펴보면 국방부 279명, 육군 502명, 해군 266명, 공군 264명 등 총 1,311명이다. 이 중 공채 선발규모 는 국방부 162명, 육군 442, 해군 241, 공군 244명으로 총 1,089명의 규모를 나타냈 다. 결과적으로 국방부 230명, 육군 409명, 해군은 213명, 공군 222명 등 총 998명이 2015 년도 군무원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선발규모의 국방부 82%, 육군 81%, 해군 88%, 91%가 최종 합격하면서 특히 국방부와 육군의 미달인원 이 도드라진 모습이다. 이같이 지난해 합격인원 미달이 올해 선발규모에 영향을 미 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응시상한 연령제한 폐지(7급 만 20세, 9급 만 18세 이상 응시 가능)에 이어 올 시험부터는 군무원 공채시험에서 응시자격 기준을 낮춰 ‘기능사’ 자 격증만 취득해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2015년까지는 기술분야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직렬별 응시자격을 해당분야 자격증·면허증 소지자로 제한하고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토목, 시설, 건축, 전기, 전자통신 등 30여개의 군무원 기술직군에 대해서 자격증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한 것. 단 사서, 환경, 전산, 항해, 약무, 병리, 방사선 등의 응시자격은 기존의 자격요건을 유지한다. 자격증은 가산점(필기시험 각 과목별 만점의 3~5%)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응시자격의 폐지로 인해 올 시험에는 더 많은 수험생들이 군무원 시험에 유입될 가 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면서 이번 선발규모 및 경쟁률에 수험가의 더욱더 관심이 모아 지고 있는 분위기다. [출처]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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