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87.6:1을 기록했다. 시는 1일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만7911명 이 접수해 역대 2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을 기록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7·9급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 2284명에서 올해 1689명으로 26.1% 감소했 다. 그러나 접수인원은 지난해 13만46명보다 13.7% 증가했다. 때문에 경쟁률 역시 지난해 56.9:1보다 높아졌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행정 7급이 41명 모집에 1만1819명 이 지원해 288.3: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9급(642명)에는 8만2342명이 지원해 12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9만2748명(62.7%)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 대 4만5835명(31.0%) △40대 7174명(4.9%) △10대 1285명(0.9%) △50대 869명 (0.6%) 순이었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자가 6만5864명(44.5%), 여자가 8만2047명(55.5%)을 차지했 다. 응시자 거주지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도 거주자가 4만3985명(29.7%)으로 가장 많 았다. 그뒤를 서울 거주자 3만5940명(24.3%) 인천 거주자 8046명(5.4%)이 따랐다. 6월25일 실시되는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 월10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