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6천만 원 육박...식지 않는 '공무원' 인기

올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보다 5% 늘어나 6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기본급과 성과급, 각 종 수당을 포함한 모든 과세소득을 더한 결과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은 5천 892만 원이었습니다. 월평균 소득으로 따지면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491만 원입니다. 공무원 월평균 소득은 2011년 395만 원에서 5년 만에 100만 원 가까이 올라 490만 원 을 넘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연봉이 동결되고, 연봉 인상률이 평균 1.3%에 그친 데 비하면 꽤 많이 오른 건데요. 이렇다 보니 공무원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몰렸습니다. 16개 시도가 총 만 천359명을 뽑는데 21만 2천983명이 지원해 평균 18.8대 1의 경쟁 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의 평균 경쟁률은 84대 1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공무원이라도 직급별로 임금 편차가 커서 장관급의 월급은 천만 원이 넘는 반면, 9급 공무원은 세전 2백만 원 선입니다. 또 장기근속자가 많은 교직원이나 위험수당을 받는 경찰이 상대적으로 총급여가 많 고 일반직 공무원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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