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의 기쁨, 35%만 누린다”

“최종합격의 기쁨, 35%만 누린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만을 남겨고 있다. 지난 9일 안전행정부는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서류전형을 통과한 면접대상자 59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류전형 선발배수는 2.8배수를 기록해 서류합격자 중 385명이 면접시험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행부가 밝힌 서류전형 합격자 결정기준은 총 2가지로, 응시인원이 선발인원의 5배수 미만인 모집단위는 응시요건 적격자라면 모두 합격시키고 5배수 이상일 경우 서류전형 점수의 고득점자 순으로 3배수까지를 합격자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전형 점수는 응시자가 제출한 기본 서류를 토대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응시자격 요건 해당여부, 응시자의 근무경력 및 자격증과 담당 예정업무와의 연관성,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성과 구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배점하게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20일까지 안전행정부 인력기획과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자들은 면접시험 당일 응시표와 본인확인용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해야 하며 오전 응시 대상자는 오전 8시 20분까지, 5월 29~30일 오후 응시 대상자는 13시까지, 5월 31일 오후 응시대상자는 12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참고로 208명의 시간제 공무원을 뽑는 이번 시험에는 5,084명이 출원해 24.4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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