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직 9급 “합격을 노려라”

과목별 출제경향 ① 국어 서울시 필기시험이 39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직 9급에서 합격권에 들지 못한 9급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합격권에 들기 위해 수험공부에 열중이다. 서울지방직은 지난해 일반행정직에 한해 시험문제를 처음 공개하면서 많은 변화를 보였다. 올해는 모든 직렬의 시험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이 같은 변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서울시는 안전행정부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국가직, 지방직 시험보다 까다로운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작년에는 응시생들 사이에서 “서울시답지 않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하지만 9급 국어는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은 과목으로 꼽힌다. 특히 응시생들이 까다로워한 부분은 어법문제였다. 4대 어문 규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총 9문항이 출제됐는데, 이 중 혼동하기 쉬운 어휘들의 올바른 표기를 묻는 문제가 까다로웠다. 어휘는 한자어의 정확한 표기, 한자성어의 의미 이해,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등 자주 접하는 내용이 출제돼 무난했다. 서울시 문제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문학사 관련 부분도 2문항이 나왔다. 특히, 서울이 배경이 아닌 작품을 묻는 5번 문제의 답을 고르지 못한 응시생이 많았다. 독해 부분에서 문학 2문항, 비문학 2문항이 출제됐다. 문학 문제는 대체로 평이했으나, 비문학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비문학의 경우, 문맥에 따라 의미를 파악하고 논리 구조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나왔다. 담당 교수는 “서울시 시험은 출제 경향이 다른 시험에 비해 매우 다르다. 국어와 관련된 모든 범주를 학습하되, 어법과 어휘는 자주 틀리는 범주를 명확히 알아야 하며, 기본적인 문학사는 물론, 난도가 높은 독해 지문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독해 연습을 통해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훈련도 이번 서울시 국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전페이지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달로 358(진북동)

사업자등록번호 : 304-86-00298 대표자 : 문병호

copyright (c) (주)전주행정고시학원 all right reserved

pc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