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종 986명 합격

올 사회복지 일정 끝…전체 정원 4% 미달 서울시가 지난 15일 사회복지직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 올 사회복지직 일정이 모 두 종료됐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지난 3월 19일 전국적으로 실시됐고 5월 말까지 서울시를 제 외한 16개 지자체가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단, 서울시는 선발인원, 필기합격자 인원이 타 시도대비 많고 면접 전 인‧ 적성검사까지 실시함에 따라 일정이 길어져 가장 늦게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됐 다. 올 서울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일반 758명(715명), 장애 38명(97명), 저소득 42명(97명), 시간선택제 148명(136명)이다. 전체적으로 1,045명 을 뽑는 이번 시험에 986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면서 정원에 5% 미달된 결과다. 장애 및 저소득 모집은 최종합격자가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반면 일반, 시 간선택제 모집은 정원에 초과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정해졌다는 게 눈에 띈다. 장애 및 저소득 모집의 경우 필기합격자가 정원에 미달된 것이 그대로 최종합격자 결과로까지 이어진 모습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직 필기시험 합격자(선발인원)는 일 반 1,092명(715명), 장애 42명(97명), 저소득 44명(97명), 시간선택 200명(136명) 등 총 1,378명이었다. 서울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명대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직무전문교육을 받게 되며(비합숙), 7월 4일~9월 30일 중 서울 시인재개발원에서 사이버학습(4주) 및 집합교육(2주)을 받게 된다. 한편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17개 지자체에서 총 2,478명을 뽑았고 전국적으로 2만 5 천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3,076명이 필기합격했고 2,381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 았다(전체 정원 4% 미달). 일반모집에서는 미달된 곳이 없었으나 장애, 저소득 등 구분모집에서 과락 등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적으로 정원에 미달된 결과를 낳게 됐다. 장애, 저소 득 등 구분모집에서 정원 미달이 나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일반모집에서 추가해 최종합격자를 정하기도 했다. 합격선(일반모집)은 경북 청도군이 407.11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 남 담양군이 400.37점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 서귀포시(380.46점), 전북 순창군 (378.36점), 강원 춘천시(375.75점)도 합격선이 높게 나왔다. 반면 세종(330.47점), 서울(337.54점), 인천 계양구(333.49점)는 330점대로 비교적 낮 게 합격선이 형성된 모습이었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6월에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지난 해와 같이 3월 실시를 이어갔고, 원서접수 시 사회복지직 응시 필수요건인 응시자 사 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여부 검증 방침을 올해도 유지했다. 지자체별로는 대구시가 올해도 사회복지직 면접에 집단토론을 실시했고, 경북도는 올해 사회복지직 면접시험에 집단토론을 처음 도입했다. 인천시는 올해 필기시험 이 후 일정을 시 총괄이 아닌 인천 내 9개 임용기관(부평구, 연수구 등)서 각각 진행토 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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