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시험 원서 추가접수 요청에 관하여""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9급 공채시험과 관련, 일부 수험생들이 추가 원서접수를 요구해온 데 대해
다음과 같은 검토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9급공채의 경우 최근 몇 년동안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2005년도의 경우 약 17만여 명이 출원하여 12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등 업무량이 폭주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시험관리를 위해 전산화 강화 등 전반적인 업무절차 개선작업에 착수 하였습니다.
2. 그 일환으로 2005년도에는 창구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과 우편을 통하여 원서를 접수한 결과
98% 이상의 수험생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제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응시원서 변경이나 문자서비스 (SMS),
전자우편(E-mail) 공지 등 기존 종이원서 접수 시절에는 불가능하던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인터넷 원서접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3. 이에 따라 향후 시험일정 전반이 조정될 예정이며, 인터넷 접수가 정착됨에 따라 창구접수에 비해
짧은 기간에 보다 많은 인원이 접수할 수 있게 되었기에 2006년도 원서접수 기간은 2005년의 11일보다
접수기간을 단축하였습니다. (2005년도에는 인터넷 전면접수에 따른 수험생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과거 관례인 8~9일보다 이례적으로
접수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2006년도의 원서접수 기간은 5일이지만, 18:00에 접수를 마감하던 과거와 달리 21:00까지
원서를 접수하였기 때문에, 실제 접수가능한 전체 시간은 약 7일 가량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정변경을 홍보하기 위하여, 그간
매년 1월초에 일간신문을 통해 이루어지던 시험공고를 미리 앞당겨 2005년 12월 13일에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와
각종 공무원시험 전문 언론매체를 통해 공지하였으며, 종전 관행대로 2006년 1월 1일자 중앙일간지(전면광고)에도 공고하였습니다.
그 결과, 9급공채의 경우 사상 최다인원이 18만여명이 접수하는 등 대다수의 수험생은 변경된 접수일정에 대한 착오 없이 제대로
원서접수를 마쳤습니다.
4. 위와 같은 사정과 함께, 이미 지역별, 직렬별 경쟁률이 공개된 상황에서 추가로 원서를 접수할
경우에는 경쟁률이 낮은 지역이나 직렬에 추가접수자들이 쏠릴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등 기존 접수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접수를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고 판단되며, 앞으로의 시험일정은 2006년 1월 1일에
공고된 내용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이 점 깊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