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총평

지난 27일 전국 18개 시 도 93개 시험장에서 국가직 7급공무원시험이 실시됐다. 시험 을 본 수험생들의 상당수가 '어려웠다' 는 반응이었다. 5일 종로공무원학원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곤혹을 치른 과목으로는 바로 한국사이다. 18번 문항(2책형 기준)의 경우 수험서에선 잘 나오지 않는 저서가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스럽게 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생소한 사료와 용어 가 출제되어 작년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이어갔다. 경제학은 과목 특성상 문제풀이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올해는 계산을 요하는 문제가 8개나 출제되어, 시간이 부족한 현상을 더욱 더 가중화시켰다. 행정법과 헌법의 경우 최신 판례가 출제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체감난도 를 보였으며, 국어는 한시, 한자성어, 한자의 의미와 표기 등 정통적인 7급공무원 국 어의 특성대로 다양한 한자와 한문 문제가 출제됐다. 영어와 행정학은 그나마 수월하게 출제됐는데, 영어의 경우 문법에서 공무원시험 특 유의 암기를 위한 문제보다는 현행 영어 시험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내용이 출제 됐다. 독해도 마찬가지로 논리·추론 문제 위주의 현행 시험의 출제경향대로 출제됐 다. 7급공무원시험의 경우 법 과목은 최신판례, 국어는 한자, 한국사의 사료문제처럼 변 별력이 생길 수 있는 요소를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하는 수험생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출처] 베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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