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시험 준비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기본 제대로 듣고 문제 2번 풀면 70점 나와야” 내년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수험생들 은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2~3번 푼 후 나오는 점수가 평균 70점 정도는 돼야 한다는 수험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70점 이상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기본강의 를 다 봤다고 전제할 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고 그 다음 다시 기본, 요약을 정리하 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통상 기본이론을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6개월이다. 이제 막 시험을 준비하 는 신규 수험생들은 기본서도 다 보기 전에 시험을 치러야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고 기본을 다 듣지 않고 바로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일 뿐 효과가 없다는 게 수험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에 기본강의를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요약집을 보든지, 문제를 풀라는 설 명이다.기본강의는 혼자서 인터넷 강의로 하기보다 여럿이 하는 학원 강의가 더 효 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주위 경쟁자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과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는 것. 장기간 수험레이스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고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학원에서 얼마간이라도 기본을 다진 후, 그 다음 혼자 인터넷 강의를 돌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수험 관계 자들의 말이다. 수험가에서는 기본강의의 중요성을 수차례 언급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은 기본 듣는 것을 힘들어하고 회독을 늘리는 작업도 많이 하지 않는 모습이다. 기본강의 과정을 마치면 10명 중 2~3명 정도만 남아있게 된다는 후문. 기본을 처음 공부할 때 의욕이 넘쳐서 단 번에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는데 이는 역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의견이다. 처음에는 의욕 하나로 글자하나 놓치지 않을 작정으로 기본서를 보지만 그런 압박을 가지고 보기보 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서 나중으로 갈수록 정독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 것.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하면 제 풀에 지칠 수 있고 공부하는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 공부에 재미를 못 느끼면 공부를 멀리 하게 되고 결국 점수 는 오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수험생들이 의욕이 넘쳐도 처음 한 번 에 힘을 쏟기보다 긴 수험기간에서 조절을 해가면서 공부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설 명이다. 수험생 상당수가 기본을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져 다음 문제풀이도 잘 보지 못하고 시험장에 간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말이다. 기본서를 보긴 하는데 눈에 안 들어오고 이해가 안 되니까 기본서만 계속보고 문제를 못 풀고 시험 보러 간다는 것. 수험 전문가는 “현 시점에서는 신규 수험생들은 기본 심화정리에, 기존 수험생은 기 본을 보충하거나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70점까지는 누구나 올릴 수 있지 만 그 이상부터는 공부노하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정리, 문제풀이, 모의고 사 등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되 혼자 공부할 때는 같은 책을 연달아보고 다음날 또 보는 식의 반복학습을 하는 게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출처]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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