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120명 선발

추천대상자 자격 ‘졸업 후 5년 이내’로 제한 비수도권 대학의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채용 규모가 내 년 120명으로 정해졌다. 인사혁신처는 29일 내년에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을 행정 분야 63명, 기술 분 야 57명 등 모두 120명을 뽑기로 했다고 공고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은 학교성적이 해당학과의 상위 10% 이내로 학교생활의 충실성, 인성 등의 종합적 평가를 바탕으로 추천받은 인재가 지원할 수 있다. 이 제도에 따 른 선발 인원은 2013년 90명에서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 다. 내년부터는 추천기한이 ‘졸업 후 5년 이내’로 제한해 다양한 인재들이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018년부터는 동일인의 재추천을 금지하고 1차 필기시험에 헌법 과 목이 추가된다. 내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2월 8~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월 25일 필 기시험, 4월 29일 면접시험, 5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험 합격자는 2018년 5월(예정)부터 1년 간 정부 부처 수습근무 후 부처별 임용심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9년 5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우호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대학교육 정상화, 지역균형발 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필기시험 위주의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 직사회에 지역·학교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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