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서울 제외 16개 시도 실시 '합격자 발표는 7월 중순부터'
2017년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17일 일제히
치러졌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전국 342개 시험장에서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서울시 9급 필기 시험일은 24일이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 315명 모집에 22만 501명이 지원해 지난해
평균 경쟁률 18.8대 1보다 높은 21.4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 달 14일부터 28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된다.
9급 공무원이 되려는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9급 공
무원에 대한 연봉도 주목받고 있다.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9급 공무원의 기본급격
인 봉급은 9급 1호봉 139만5800원, 9급 3호봉 153만700원이다.
올해부터 공무원 봉급이 3.5% 인상됐으며, 8급과 9급 공무원의 직급보조비가 10만
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오르는 등 처우가 개선됐다.
여기에 가족수당, 특수근무수당, 특수지근무수당, 위험수당, 시간외근무수당, 연가
보상비 등 개인별로 받을 수 있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관
측이 많다.
[출처] 국제신문
이전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