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 확대 계획' 시행 국가직 공무원의 시간선택제 비율이 내년까지 지금의 3배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 확대 계 획을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 내년 일반직 정원의 1% 이상이었던 시간선택제 비율을 3% 이상으로 늘리 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시간선택제는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현안 사항을 해결할 핵심 정책 과제"라며 "시간 선택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 부문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계획에는 시간선택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는 기준, 다양한 시간선택제 활 용 사례, 근무 유형 등이 담겨 있다. 이로써 정부 각 부처의 적극적 계획 수립과 추진 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부 각 부처는 시간선택제에 적합한 자리를 발굴하고 내년까지 전환형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일반직 정원의 3%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추진, 각 기관 에서 약 4500명의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선택제 전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Δ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공무원의 근무 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늘리고 Δ육아기 근 로 시간 단축 수당을 민간 수준으로 인상하며 Δ공무원을 위한 특별 수당을 지급해 전일제 공무원과 급여 격차를 줄여 시간선택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제도는 이달부 터 시행됐다. 하반기에는 시간선택제 전환 활성화를 위해 전환 공무원 근무 시간과 대체 인력 채 용 가능 시간을 모두 주당 15~35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