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공무원 경쟁률 반토막?.. '바늘 구멍' 넓어질까

1500명 추가 채용시 소방공무원 경쟁률 6대1까지 낮아질수도 경찰공무원도 2차 채용 인원 2배 늘어날 전망… 경쟁률 '반토막' 가능성 공무원 확대 채용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채 용인원이 많은 소방, 경찰 공무원의 경우 경쟁률이 종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의 올해 기준 채용 인원은 총 1997명이다. 정부의 방침대로 하 반기 1500명이 추가 채용될 경우 경쟁률은 단숨에 절반 가까이 낮아지게 된다. 서울 노량진의 한 소방공무원 입시학원 관계자는 "현재 9급 소방공무원 경쟁률은 공채 기 준 8대1에서 12대1 수준이다"라며 "이번 채용 확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 인 채용 인원 확대로 이어질 경우 추가 지원자까지 고려해도 경쟁률은 최소 6대1 수 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보통 매년 4월에 공채 시험 일정이 진행된다. 올해의 '일자리 추 경'과 같은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1차 채용 결과에서 기준 인원을 모집하지 못했을 경우에만 2차 시험이 추가로 실시된다. 이번 채용인원 확대가 공식 채용인원 확대로 이어질 경우 경쟁률이 반토막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경찰공무원은 기존에도 1,2차로 나눠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경쟁률 하락 폭은 소 방공무원 보다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경찰청은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을 실시하며 1차에서 1491명, 2차에서 1437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올해 하반기 2 차 시험에 1500명 더 뽑으면 3000명이 채용되는 셈이다. 시험 준비생이 늘어나지 않 는다면 경쟁률은 종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 국가직 없이 각 지역별로 지방직만 뽑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경우 올해 선발 정원 은 1880명이다. 총 2만6491명이 지원해 단순 계산으로는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 다. 여기에 올 하반기 1500명이 추가 채용될 경우 이 경쟁률은 7.8대 1까지 내려간 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단순히 산술적인 계산일 뿐 실질적인 경쟁률 예측에 필요한 변수는 더 많다. 채용 인원 확대로 인해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린다면 경쟁률은 기대만 큼 줄어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공무원 채용 확대가 경찰, 소방, 사회복지 등에 집중된 만큼 기존의 일반행 정직 공무원 경쟁률은 여전히 수백대 1의 '바늘 구멍'이다. 지난 4월 치러진 2017년 도 국가공무원 9급 시험 일반행정직의 최종 경쟁률은 172.5대 1이었다. 200명 남짓 들어가는 공무원학원의 대형 강의실에서 1명 남짓만이 합격하는 수준이다.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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