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접수 중

7월 10일~28일 학교담당자 추천‧서류제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11일 현재 올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 험 접수일정을 진행 중이다. 올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인원은 170명이고 지난 10 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올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분야 및 인원은 행정 52명, 회계 20명, 세무 25명, 기계 8명, 농업 10명 등 13개 직렬 총 170명이다. 지역인재 9급 응시는 선발 직렬과 관련된 행정, 기술 직군 관련 학과가 설치된 특성 화고‧마이스터고 등 고등(기술)학교 또는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개설된 학교(전문 대학) 등에서 학과성적 등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가진 학생(졸업자 및 졸업예 정자)을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즉 학교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 이에 접수는 개인이 아닌 학교담당자 추천 및 응시원서 접수, 사전서류 제출 등을 거 쳐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7월 10일~12일 학교담당자 ID 확보 및 정보 제출을 받으 며, 7월 26일~28일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및 사전서류 제출을 받는다. 이 기간 내에 응시원서가 접수되지 않으면 해당 학생은 필기시험을 볼 수 없다. 이 후 8월 26일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 등 3과목)이 치러지고 9월 20일 합격자 가 발표된다. 합격자가 속한 학교에서는 9월 20일~22일 기관이 정한 제출 서류(2017 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를 전자문서로 제출해야 한다. 인 사혁신처는 제출된 서류를 심사해 적격여부를 판단, 10월 17일 서류합격자를 확정하 며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22일 면접을 치른다. 한편 지역인재 9급 선발은 지역‧학벌 등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중심의 공직사회 구 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첫 해였던 지난 2012년에는 100명을 뽑았고, 2013년에는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 2016년 160명을 뽑아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 모인 170명을 뽑게 됐다. 지원현황을 보면 2012년 1,193명, 2013년 752명, 2014년 1,027명, 2015년 1,080명, 2016년 1,037명이었다. 올해는 선발 증가 등에 따라 지원자도 예년 수준 또는 그 이 상이 될 가운데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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