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실시…1만 3천여명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시도 주관 올 소방직 추가시험이 오는 13일 전국 23개 고사장
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10월 13일에 실시되는 소방 추가시험은 강원, 경북, 서울, 인
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8곳에서 진행되며 공채 또는 경채 선발로 이뤄진다.
강원, 서울은 공채만 뽑으며 인천, 전북은 경채만 선발한다. 이 외는 공채 및 경채를 같
이 진행한다. 이번 시도 소방 추가시험은 8곳에서 총 754명을 뽑으며 13,144여명이 지
원해 17.4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시험장소를 보면 강원은 춘천중, 남춘천중에서 치르고, 경북은 선주중, 인동중,
진평중에서 이뤄진다. 서울은 배재중‧고, 경기고, 송파중에서, 인천은 인천소방학교에
서, 전남은 순천연향중, 순천동산여중에서 실시된다. 이어 전북은 전주우림중에서, 충북
은 충북공고에서, 충남은 공주중‧고, 공주여고, 공주북중, 공주정보고, 공주생명과학고,
공주영명중‧고, 공주금성여고 등에서 각 진행된다.
공채는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5과목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시작 30분전인 오
전 9시 30분까지 신분증을 챙겨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 미지참 시 퇴실조치 될 수 있으
므로 이에 유의토록 한다.
시험문제는 중앙소방학교가 출제하며 이번부터 소방직도 시험문제 및 가답안이 공개된
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시험전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접수센터에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시험 중 화장실 사용 및 답안지 수정테이프 등 사용은 불가하다.
한편 지난 4월 실시된 소방 정기 공채 시험은 전체적으로 어려웠고 특히 영어가 어려웠
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생각이었다. 반면 가장 평이했던 과목으로는 한국사, 국어를 꼽
은 바 있다.
소방관계자 및 소방수험전문가들은 통상 영어를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핵심과목으로 보
고 있다. 타 공무원시험대비 난이도가 다소 낮은 편이긴 하나 그래도 영어점수가 높으면
합격안정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소방학, 관계법규 등 선택 전문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이에 따라 특히 이를 선택과목으로 정한 비전공자의 경우 보
다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게 수험전문가의 생각이다.
이인아 기자
[출처:법률저널(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