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마지막 슛을 날려라!”

지방직 9급 필기시험 4일 앞으로

“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의 심정이 이런 걸까요?”


지방직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 한 수험생은 결전의 날을 기다리 고 있는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다소 과장된 측면은 있지만, 사생결단의 자세로 21일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다 가오는 지방직 필기시험의 난도와 출제경향에 관심을 집중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일을 기다리고 있다.


두 달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선 시간 관리가 당락을 갈랐다. 특히 조정점수제 적용으로 비중이 커진 공통과목에서 시간 안배에 실패해 어려움을 느 꼈던 응시자들이 많았다.


국어의 경우 난도가 높진 않았지만 지문이 길었고 영어는 독해 위주로 출제돼 시간이 촉박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었다.


그러나 영어는 당분간 독해의 변별력이 높아지고 어휘나 문법, 회화 등의 영역 은 평균적인 수준을 보이는 출제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어휘력을 바탕으로 글의 논리적 전개를 파악하는 독해실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웠던 과목이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로 생 소한 자료와 내용이 출제돼 높은 난도를 보였다.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도 공무원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난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근 기출주제를 중심으로 새로 나온 지식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방직 필기시험이 앞당겨졌지만 예년에 비해 더위가 빨리 찾아온 탓에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5~6월엔 식중독 환자 발병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응시에 차질이 생기지 않 도록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냉장실에 보관한 음식은 즉시 조리해서 먹어야 한 다.


모든 훈련은 끝났다. 실전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에겐 최적의 컨디션과 침착함으 로 합격문을 가르는 슛을 날리는 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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