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신규증원 4736명, 채용 기상도 ‘맑음’
국방부가 2019년 4736명의 신규 군무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
1285명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군무원 정원이 큰 폭으로 확대될 예정
이기에 군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방개혁 2.0>은 군복무 기간 단축의 대안으로 군무원 등 민간인력을 확대한다는 구상
이다. 전투부대는 숙련된 장교와 부사관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간부 비율을 늘릴 방침이
다. 또한 비전투부대는 군무원 및 민간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군무원 시험은 한국사와 영어를 피할 수 있어 수험생의 선호
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으로, 영어는 G-TELP, 토익
등 공인인증시험으로 각각 대체된다.
군무원 9급 시험의 응시 조건은 한국사능력검정 4급 이상, 토익 470점 이상 또는 지텔
프 32점 이상의 기준점수가 필요하다.
한편, 2019년 군무원 채용은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5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6월
필기시험, 7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거쳐 면접시험 후 8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다.
세부 채용시험 일정은 3월 하순 경 공지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공고 등 시험시행 관련
사항은 국방부채용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복심 기자 kb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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